한국 사회를 향한 경고
굴종은 무엇인가?
굴종은 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다. 선택이 아니라 강요된 복종이며, 스스로 체면과 자존을 포기하는 상태다. 공산주의 체제는 국민 위에 군림하는 권력이 무력과 억압으로 국민을 굴종시킨다. 북한, 중국, 러시아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반대로,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국민이 주인이고 권력은 견제된다. 입법, 사법, 행정의 삼권분립은 바로 이 굴종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다.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은 그 원칙이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치인들은 돈과 권력 앞에 굴종하고, 공무원들은 감시가 아닌 복종을 택했다. 나라의 주인인 국민조차 정치인들의 거짓말에 속고, 언론의 선동에 휘둘리며 판단력을 잃어가고 있다.
맹종은 무엇인가?
맹종은 생각을 포기하는 것이다. 검증 없이 따르고, 의심 없이 믿으며, 판단 없이 지지하는 행위다. 국민이 이념과 정당에만 몰두하고, 정치인을 연예인처럼 팬심으로 따르기 시작하면 그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집단최면이다. 그 순간부터 나라가 공산주의로 향하고 있어도 눈치채지 못한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대한민국이 공산주의와 맞닿은 지정학적 현실을 잊고 있다는 점이다. 북한은 전쟁 대신 간첩과 선동으로 내부를 무너뜨려 왔고, 중국은 자본을 앞세워 한국의 정치인과 국민 일부를 사상적으로 좌경화시켰다. 그 결과, 발톱을 숨긴 정치인들이 권력을 잡았고, 그들을 맹종하는 우매한 국민들이 결국 그들의 권력을 떠받치고 있다.
지금은 북한이 6·25 전쟁을 일으켰던 당시보다 대한민국이 더 위험한 상태다.
부정부패한 자들을 맹종하는 국민이 많아지면, 결국 그 대가는 굴종이다. 나라의 권력을 무책임하게 위임한 대가는, 자유를 내어주고 굴욕의 삶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결론 – 고개를 드는 연습부터 다시 시작하자
굴종은 무력 앞에서 선택의 여지 없이 고개를 숙이는 것이다.
맹종은 스스로 고개를 숙이고, 스스로 생각할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맹종은 스스로를 노예의 길로 밀어 넣는, 굴종보다도 못난 행동이다.
맹종은 사람으로서 가장 수치스러운 짓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하다. 공산주의 독재자들과 맞닿아 있는 지정학적 현실 속에서, 내부에서는 정치인과 언론, 일부 시민들이 스스로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무너지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역사는 우리에게 경고한다.
조선 말, 대한제국이 일본에 나라를 넘기며 망한 건, 무능한 왕조와 부패한 정치 관료들이 백성들의 삶은 안중에도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나라는 어떤 희생으로 세워진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인가. 오천 년 한반도 역사 속에서, 왕조들의 몰락 끝에 굴종된 삶을 살던 백성들이 국민이 주권을 가진 나라를 처음으로 만든 것이다.
주권은 국민이 방심하는 순간, 외세에 의해 언제든 빼앗길 수 있다. 역사는, 구한말 대한제국의 주권이 어떻게 사라지는지 이미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지금의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그것은 단지 부패한 정치인들이나 관료들만의 책임이 아니다. 그들에게 권력을 준 국민 스스로의 책임이다.
이제는 깨어나야 한다. 묻지 않고 따르는 정치, 감성에 치우친 선택, 사리분별 없는 맹종은 곧 국가 전체를 굴종의 길로 이끈다. 이 한심한 맹종은 자신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식 세대에게도 굴종의 사회를 물려주는 길이다. 지금 멈추지 않으면, 그 대가는 고스란히 다음 세대가 치르게 된다.
자유민주주의는 맹종을 버리고,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무너진다. 생각하지 않으면 속고, 저항하지 않으면 지배당한다.
침묵하는 국민들은, 결국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자유민주국가를 부패한 정치권력자들과 함께 무너뜨린 역사적 공범으로 기록될 것이다. 그 무게는, 친일 치하에 발버둥치며 살던 선대의 어리석음을 반복하려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고개를 들어야 한다.
고개를 들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나라가 위태로울 때는, 행동해야 한다.
by Steven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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